'마스터피스 시리즈 4' 19일 오후 8시 문예회관 무대

▲ 울산시립교향악단[울산시 제공]

울산시립교향악단이 200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4' 공연을 19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마스터피스 시리즈4는 울산시향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노계 세계적인 거장 칼레 란달루(Kalle Randalu)가 협연한다.

먼저 서정 음악 대가 슈베르트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서정성을 가진 극음악 '로자문데' 3막 간주곡이 시작된다.

이어 피아노와 관현악의 우아한 조화가 일품인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16'을 칼레 란달루가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쇼스타코비치 교향악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 교향곡 제15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칼레 란달루는 에스토니아 출신으로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를 졸업했다.

체코 우스티나벰 국제피아노콩쿠르 최우수, 슈만 국제콩쿠르, 뮌헨 국제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영국 BBC 심포니, 바이에른 국립오케스트라,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연주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초중고교 학생과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3일 "상쾌한 가을 저녁을 물들일 서정적인 클래식 명작들로 준비했다"며 "200번째 정기연주를 열게 돼 기쁘고, 첫 회 연주를 준비한 열정과 노력으로 관객들에게 더 좋은 작품과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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