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비롯 3천여명 참가

서민보·이연경·김경삼씨등 부문별 1위

“동강의료재단, 시민 건강동반자로 최선”

▲ 14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지방정원에서 열린 동강건강마라톤대회에서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등 참석내빈들이 출발을 알리는 신호를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 동천동강병원(병원장 박경현), 강남동강병원(병원장 배수경)은 14일 태화강지방정원 일원에서 개원 37주년 기념 ‘제17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3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울산축구단 치어리딩 공연 △동강병원 권혁포 병원장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몸 풀기 체조 △하프, 10km, 5km 출발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5㎞, 10㎞, 하프코스(21.0975㎞)로 나뉘어 진행된 마라톤대회에서 △서민보(16분44초·5㎞ 남자) △이연경(21분27초·5㎞ 여자) △김경삼(33분32초·10㎞ 남자) △서점례(40분55초·10㎞ 여자) △장성연(1시간13분14초·하프코스 남자) △배정임(1시간27분21초·하프코스 여자)씨가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박원희 이사장은 “울산의 가을을 여는 대표적 에코힐링축제이자 건강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이자 건강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강의료재단은 대회 전 구간에 걸쳐 음료 및 급수대와 간호사들을 배치해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현대축구단 사인회, 페이스페인팅,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상담, 혈압측정,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동강병원 종합건강검진권 10매, 자전거 6대, 혈당측정기 3개, 구급함 9개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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