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상은 울산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1894~1970)의 학덕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려 우리 말과 글 연구와 문화 발전에 공헌했거나 나라사랑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권재일 교수는 언어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어 문법론과 문법사를 연구한 학자로, 국어교과서 편찬·남북 언어학자 교류·남북 공동 사전 제작에도 참여했다.
실천 부문에서 상을 받는 이건범 대표는 오랫동안 어려운 공공언어를 순화하는 운동을 벌였으며 시민강좌를 통해 한글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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