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7명 작품 3~4점씩 전시
중구문화의거리 새시갤러리
고인의 제자들로 구성된 ‘호랑이똥’ 회원들이 15일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새시 갤러리에서 4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오프닝은 15일 오후 3시.
참여작가는 배정희, 권혜경, 박미승, 정정수, 조종숙, 안승희, 장재훈씨 등 7명이다.
이들은 모두 개별 창작활동에 전념하며 개인전을 개최해 온 지역작가들로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1년여 간 주춤했던 활동이 예전처럼 또다시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고 있다.
전시공간인 새시 갤러리는 2개월 전 새로 개장한 카페 갤러리다. 참여작가 장재훈씨의 아내인 김은영씨가 운영하고 있다. 지하공간, 1층, 2층 총 3개층으로 나뉘어진 갤러리 카페 벽면마다 7명 참여작가들의 작품들이 3~4점씩 걸리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고 심수구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싸리나무작품을 생전 고인이 평면회화로 표현했던 작품도 소개된다.
전시를 기획한 김은영 새시 갤러리 대표는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편안하게 감상하는 작은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그같은 취지에서 마련한 첫 전시다. 작가들의 창작열에 작은 불씨를 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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