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악장 프랭크 후앙

부악장 셰릴 스테이플스 등

4명의 멤버로 구성

18일 울주문예회관 무대에

▲ 악장 프랭크후앙, 부악장 셰릴스테이크플스, 첼로수석 카터브레이, 비올라수석 신시아펠프스 (왼쪽부터).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구성된 스트링 콰르텟이 울주를 찾아온다. 1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은 2017년 1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75주년 시즌에 결성되었으며 이번이 첫 내한공연이다. 4명의 멤버 모두 다수의 콩쿨을 휩쓴 유명 연주자들이며, 전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이기도 한 바이올린 프랭크 후앙은 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도 겸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8~2009년 시즌의 세종솔로이스츠 멤버로 내한 공연을 다수 가졌다.

부악장인 제2바이올린 셰릴 스테이플스는 런던, 파리, 베를린 주재 대사관의 실내악 연주를 담당해 왔다. 비올라의 신시아 펠프스는 링컨센터 실내악 협회 등 많은 공연에 초대되었으며 뉴욕필 하프 수석과 플루트 단원이 함께 한 플루트-하프-비올라 그룹 ‘Les Amies’를 창단했다. 첼로의 카터 브레이는 도쿄와 엠머슨 현악4중주 단원이며, 수많은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무대 연주곡은 베토벤 현악4중주 4번 C단조, 드보르작 현악4중주 중에서 가장 유명한 12번 F장조 ‘아메리칸’, 마지막으로 멘델스존 현악4중주 6번 F단조로 구성된다.

전석 4만원. 229·9500.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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