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총 문화콘서트 풍류

18일 태화루광장 특설무대

S-OIL의 후원으로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이충호)가 18일 오후 6시30분 태화루광장 특설무대에서 문화콘서트 ‘풍류’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 부제는 ‘태화루 가을향기를 품다’이다. 1997년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전선민의 사회로 7080 대표가수 남궁옥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조아람 등이 출연한다.

울산지역 공연예술인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테너 박재형은 영화 ‘미션’ 중 OST와 ‘홀로 아리랑’을, 가수 배향기는 ‘댄싱 퀸’ ‘아모르파티’를, 피버밴드는 ‘사미인곡’ ‘날개 잃은 천사’ 등을 들려준다.

국악밴드 토리는 ‘화랑’, 김정화 무용단은 ‘소고춤’, 소리꾼 김미경은 ‘민요의 향연’ 등을 부른다.

이충호 회장은 “태화루 건립예산을 후원했던 S-OIL의 지원으로 유서깊은 태화루에서 가을밤 콘서트를 추진하게 됐다.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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