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지수의 의미있는 반등을 쥐고 있는 키워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해소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완화 이 두가지로 보여진다. 다만 빠른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이슈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장은 지난 목요일 생긴 엄청난 하락갭을 얼마나 빠르게 메울 수 있을지가 당면과제이다.
반등의 실마리를 코스닥에서부터 찾아가는 것은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코스피 대비 양호한 외국인 기관 현물 수급이 나타나고 있으며, 제약바이오 대장주들이 아직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지 않은 상황이라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시장의 급등락에 대응할 투자 방법으로는 국내 시장 변동성 증가에 따라 변동성 장세에서도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주 펀드와 박스권에도 어느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롱숏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전체적인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는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펀드도 좋은 투자처이다. 정지옥 현대차증권 울산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