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파리니 사랑의 서브에이스 캠페인 포스터.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외국인 선수가 올시즌 서브에이스 기록을 세우면 1점당 20만원씩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하대병원과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도드람 ‘18-19시즌 V리그 프로배구대회’에서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미차 가스파리니 선수가 서브에이스 기록을 세우면 1점당 대한항공 10만원, 인하대병원 10만원씩 총 20만원을 인하대병원 환우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행사로 모아진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시즌이 끝난 뒤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 115개의 서브에이스를 달성하고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한편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배구팀을 운영하는 인천 연고지 초등학교를 찾아가 기술을 가르쳐 주고 배구팀 운영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 ‘희망의 집짓기 해비타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