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이은영 첫 개인전
16일 남구문화원서 개막식
대작 ‘희망’등 25점 선봬

 

지난 수년간 서예의 멋과 맛에 심취해 온 이은영(사진)씨가 생애 첫 개인전에 도전한다. 16~21일 울산남구문화원 1층 갤러리숲.

이 작가의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이미 수많은 단체전 및 초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익히 알려져 있다.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울산미술대전, 한마음미술대전, 한글미술대전, 전국서예문인화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지난해부터는 울산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마음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글미술대전 추천작가로 참여한다.

▲ 이은영(사진)씨

울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서예인모임, 울산서도회의 회원이자 울산남구문화원 및 울산남구마을학교 강사로도 활동한다.

오랜 활동경력에 비해 늦깍이 개인전을 준비하기에 이 작가는 한글과 한자는 물론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미감 등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보여주고자 한다.

6폭의 ‘육바라밀’, 10개의 판넬을 하나로 합친 대작 ‘희망’, 명언과 아름다운 싯구절 등 25점의 작품마다 짙은 먹향과 인고의 무게가 느껴진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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