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선택적 교육확대·진로집중과정등 운영

▲ 시의회 천기옥(사진) 교육위원장
울산시교육청은 학생의 선택적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교과중점학교,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진로집중과정 및 소인수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미래형 학력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묻는 시의회 천기옥(사진) 교육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등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교과중점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경제·사회·제2외국어·융합 등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는 학교다. 거점형 공동교육과정은 선택 학생 수가 적어 단위학교 내에서 개설할 수 없는 소인수과목이나 심화과목을 인접 학교간 공동으로 개설해서 운영하는 과정이며, 진로집중과정 및 소인수과정은 일반고에서 소인수 선택과목 및 심화선택과목을 개설해 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오는 2022년 이전 시행하게 될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시범지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원이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에선 연수경비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교육연수원, 미래인재교육과, 교육연구정보원에선 자격연수, 집합직무연수, 원격직무연수, SW교육 원격연수, 핵심교원연수 등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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