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반과일보

중국 배우 판빙빙이 포착됐다. 종적을 감춘 지 135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

대만 현지 매체는 15일 저녁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정문을 나서는 판빙빙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그는 당시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내내 무표정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판빙빙이 블랙 롱점퍼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썼으며, 보디가드가 우산으로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판빙빙의 팬들은 그가 스텔라 매카트니 스니커즈를 착용한 것을 보고는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패션감각은 여전하다는 데 흥분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 판빙빙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공항에서 탑승한 차의 번호판이 ‘징(京)A’로 시작하는 관용차량인 것을 밝혀내며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혹시 계획된 게 아니냐”라며“관용차에 탑승한 것으로 보아 정부 고위층과 긴밀히 접촉 중인 것 같다”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