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위한 필수 과제로
기업 원스톱 지원 TF팀 운영
투자설명회 개최등 적극 앞장

울산시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수적 과제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꼽고 각종 인센티브 지원확대, 투자기업 원스톱 행정지원 TF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투자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묻는 시의회 서휘웅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올해 울산시의 투자유치 목표액은 4조5500억원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 2회(4·6월), 국내기업 투자현장 간담회 개최(12회), 투자기업 3개사와의 협약에 이어 이달에는 독일·영국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단을 파견하고, 다음달에는 유망 외국투자가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어 “관내기업의 이전을 막기 위한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고충 사항을 듣고 해법을 도출하는가 하면 타지역 기업유치시 본사의 울산 이전을 적극 유도함은 물론 향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울산이 남북교류와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항만물류산업 육성, 천혜의 생태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우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육성 및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