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투위 통과…숙원 해결
17일 양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덕계2초 신설 계획이 심사를 통과했다. 위치는 현재 덕계토지구획정리지구 내 덕계동 산 68-1 일대다. 덕계2초등학교는 1만1488㎡ 부지에 284억7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특수 1학급과 유치원 3학급을 포함해 모두 40학급 규모다.
덕계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덕계2초등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심사위원회에서 ‘학교시설 복합화 등 지자체 협력방안 강구’라는 조건부 승인이 됐지만, 2021년 개교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학교총량제 때문에 교육부 심사가 상당히 보수적이고 엄격해 학교 신설 승인이 쉽지 않았다”며 “덕계2초등학교의 경우 섬처럼 떨어져 있는 덕계토지구획정리지구의 지리적 특성과 국도 7호선 횡단이라는 통학 안전 문제 등이 다각도로 검토돼 심사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김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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