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 조사

지방자치경쟁력지수 발표

인구생활·산업경제 지표

여타 군보다 월등히 우수

▲ 울주군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18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군은 18일 군수실에서 최우수기관 인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 울주군의 경쟁력이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분석한 ‘2018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울주군이 종합경쟁력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수실에서 최우수기관 인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1996년부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과 경영활동·경영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해 조사·분석해 발표한다.

올해는 지난 6~9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 부문 14개 분야 43개 영역 94개 지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울주군은 경영자원 부문과 군 단위 종합경쟁력에서 각각 1위(종합점수 544.17)를 차지해 5년 연속 종합경쟁력 1위로 선정됐다.

울주군은 생산가능 인구비율과 주택공급, 사회복지 예산 비율 등을 포함하는 인구생활지표와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공업지역 면적 및 대기업 종사자 비율 등을 포함하는 산업·경제 지표에서 전국 타 군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군이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 희망인 울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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