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서 ‘뻔 fun 클래식 공연’

‘사랑의 인사’등 친숙한 곡 선보여

▲ 바이올리니스트 박태은(사진)씨
바이올리니스트 박태은(사진)씨가 25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뻔 fun 클래식 공연’으로 울산시민과 만난다.

뻔하고 재미있는 클래식이라는 의미를 담은 ‘뻔 fun 클래식’은 솔로,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이 돋보인다.

이를 위해 울산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뭉쳤다.

플루트 임인애, 첼로 오현지, 피아노 강지안·홍보라, 드럼 임상훈, 베이스 백용운씨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no. 2’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태은씨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익숙한 선율의 음악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클래식 공연이 사랑받는 공연장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울산문화재단의 ‘예술로 탄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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