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서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 지지 당부
덴마크서 P4G 회의 참석…한·덴마크 정상회담도

▲ 문 대통령, 벨기에 도착
(브뤼셀=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 멜스부르크 공군 기지에 도착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박2일 간의 벨기에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19일 오후(현지시간) 브뤼셀 멜스부르크 공군 기지를 통해 마지막 순방지인 덴마크로 출국했다.

    브뤼셀에서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과 영국·독일·태국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날 밤늦게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은 20일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민간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 여왕과의 면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의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마치면 8일간의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치고 같은 날 오후 늦게 귀국길에 오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아셈 정상외교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아시아·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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