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문제 상담가·여성활동가로

가정폭력 예방·교육 앞장 공로

▲ 가족문제 전문상담가, 여성시민활동가로 활동해 온 성주향(79·사진)씨가 유한양행 (재)유한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개최한 제27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에서 ‘유재라봉사상’을 받았다.
가족문제 전문상담가, 여성시민활동가로 활동해 온 성주향(79·사진)씨가 유한양행 (재)유한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개최한 제27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에서 ‘유재라봉사상’을 받았다.

올해 간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주향 소장은 보건의료인인 동시에 울산YWCA, 울산가정법률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가정 및 성폭력 상담소를 설립해 폭력예방과 교육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소장은 “헌신과 봉사를 지속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 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장녀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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