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가 2경기 연속 승부차기 끝에 제54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선착했다.

 울산대는 23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진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울산대는 이날 전·후반 두 차례 중앙대의 골문을 열어제쳤으나 2골을 실점하는 바람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울산대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열린 16강전에서도 강호 고려대와 1대1 동점을 이뤘으나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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