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도시 교류 40주년 기념

울산 남구는 김진규 남구청장이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江蘇省, 강소성) 난징(南京, 남경)과 옌청(鹽城, 염성) 2곳의 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장쑤성과의 국제우호도시 교류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하는 것으로, 방문 기간 장쑤성 내 옌청시와 우호교류 협약도 체결한다.

방문단은 김진규 구청장을 비롯해 안대룡 남구의회 부의장, 박부경 남구의회 운영위원장 등 구청 직원과 남구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울산 남구와 중국 옌청시는 지난 2016년 1월 울산 롯데호텔에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각 분야별 교류와 협력을 해나가기로 한 바 있다.

옌청시는 중국 강소성 동북부에 위치한 인구 820만명의 도시로, 기아자동차 등 한국기업 380여개가 진출해 경제활동을 하는 등 최근 중국의 경제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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