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이 22일 외솔회의실에서 자유와 민주의 학교로 유명한 영국 써머힐 학교(Summerhill School) 설립자이자 교육사상가인 A.S.Neill의 외손자인 현 학교운영자 헨리 레드헤드(Henry Readhead)를 초청해 특별포럼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이 22일 외솔회의실에서 자유와 민주의 학교로 유명한 영국 써머힐 학교(Summerhill School) 설립자이자 교육사상가인 A.S.Neill의 외손자인 현 학교운영자 헨리 레드헤드(Henry Readhead)를 초청해 특별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교원, 학부모, 울산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써머힐을 울산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써머힐 학교의 민주적인 교육과 교육민주주의 실천 100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무규율’과 ‘규율’, ‘무한한 자유’와 ‘제한적 자유’의 교육적 경계를 지난 100년간 고민해 온 써머힐의 실천을 통해 교육공간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주체적인 시민’은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포럼이 써머힐 학교를 통해 교육의 민주화와 민주학교, 학생들의 주체적인 배움과 미래교육을 고민하기에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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