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후 5년 근무시 3천만원 지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태식)는 중소·중견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입 후 5년 동안 근무하면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가입 시 청년근로자는 5년간 매달 최소 12만원(5년간 720만원), 기업은 5년간 매달 최소 20만원을 적립(5년간 1200만원), 정부는 5년 중 최초 3년간 1080만원을 지원, 5년 만기 시 청년근로자는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은 납입금 전액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고 연구·인력개발비로도 인정해 2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도 부여한다. 또 청년재직자는 공제만기(5년)에 따른 적립금 수령 시 근로소득세 50%를 감면해준다.

사업 신청은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및 지역 기업은행지점,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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