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 전경.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로봇산업협회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로봇기반 VR융합 기술사업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년 1개월동안 60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전국 중소기업들의 기존 공정을 혁신하고 로봇과 VR 기반의 스마트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동명대는 본 사업을 위한 센터를 구축하고 중소 제조업의 작업장 환경 및 공정에 대한 VR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한 공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상 공정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또 스마트 공정 생산성 혁신 지원 및 로봇 보급 확산을 지원한다.

특히 도입할 가상공정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로봇 도입과 스마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지원, 교육지원, 창업마케팅 지원 등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공정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로봇SI(System Integration) 업체를 양성한다.

동명대 로봇시스템공학과 안현식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공정 스마트화로 생산성을 향상할 뿐 아니라 인간-로봇 협업의 모델을 지향해 스마트한 중소기업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청년 인력이 중소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할 것이다”며 “인력과 생산 기술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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