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가 짙어진 대곡천에서 울산 지역사를 탐구하고,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곡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1시 ‘1600년, 치술신모와 박제상’이라는 주제로 답사를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박제상 순국(418년) 1600주년을 기념해 박제상과 그의 부인 치술신모에 관련된 유적을 답사할 예정이다.

박제상 유적지로 알려진 치산서원을 비롯해 치술령, 망부석 등을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의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대곡박물관은 내달 3일 오후 2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위한 제73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미리 알아보는 겨울풍경’도 진행할 예정이다. 229·6638.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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