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23일 각 상임위별로 제200회 임시회 활동을 가졌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울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안) 의견청취의 건’ ‘율동 공동주택건설사업 동의안’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

김성록 의원은 울산시가 관리하는 노외주차장만을 대상으로 최초 20분에 한해 무료화를 추진하는데 대해 “실질적 효과를 위해 노상 주차장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병석 의원은 “지역경제활성화 및 구도심 정비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많은 지역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부 공모에 신청해달라”고 주문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이날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행정자치분과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행자위원 및 자문위원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다.

윤덕권 위원장은 “행정자치분야 전문가인 자문위원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시 정책현장에 반영하는 등 의정활동에 참고가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도 이날 상임위 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 환경복지분과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원들은 다음달 진행될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부분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에 관한 사항, 장애인편의시설 현황, 시민복지기준 마련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계획, 어린이집 보조금 건전 집행 여부 등에 대해 제언했다.

전영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울산시의 환경·복지·보건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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