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작
‘오즈의 마법사’ 내레이션 참여

▲ 배우 황보라가 올해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작 ‘오즈의 마법사’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UL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황보라가 올해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작 ‘오즈의 마법사’내레이션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말아톤’ ‘대립군’을 만든 정윤철 감독이 연출을, 황보라가 화면해설을 맡아 1939년 작인 영화 ‘오즈의 마법사’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이 든 영화를 말한다.

황보라는 “밝은 제 모습을 목소리에 담아보려 온 마음을 다해 녹음했다. 부디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시간이 지나도 늙지 않는 좋은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즈의 마법사’ 배리어프리 버전은 11월7~11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리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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