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정 울주군의원 주장

▲ 울산 울주군의회 경민정(사진) 의원
폐지 수거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손수레 광고’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 울주군의회 경민정(사진) 의원은 24일 열린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손수레 광고는 서울대 학생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만든 비영리사단법 ‘끌림’이 착안한 아이디어다. 광고주를 모집한 뒤, 경량화 된 광고판 손수레에 광고문을 부착해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부가수입을 안겨주는 서비스다. 광고판 손수레를 가장 먼저 도입한 서울의 경우 광고를 부착한 손수레는 2년 전 20대에서 현재 140대로 늘어났으며, 전국적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경 의원은 “울주군의 재활용품 수거 노인은 장애인 등급을 포함해 143명에 이른다”며 “이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손수레 광고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적용 가능 여부와 시행 가능 시점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내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열기로 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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