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 울산지부 간담회

경기침체로 상가공실 심각지적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24일 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를 찾아 부동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은 24일 지역 경기침체에 따른 상가 공실문제, 역전세난 등 주택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를 찾아 부동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안수일 정책위원장 등 당직자와 공인중개사협회 천미경 울산지부장, 손병원·임윤주 부지부장, 김경수 남구지회장, 송유조 동구지회장, 정명흠 북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지역 산업의 경기침체와 인구유출, 소비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폐업율이 높아지면서 상가공실 문제가 심각하고, 신규아파트의 대규모 입주물량으로 집값이 추락하면서 역전세난이 현실화 되는 등 출렁이고 있는 지역의 부동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찾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 지부장 등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이 40~50%가량 줄었고, 동구의 경우 64.8% 줄었는데, 그만큼 지역 경기가 나빠진 것”이라며 “서울 강남 집값이 오른다고 규제를 강화했는데 오히려 지역의 부동산 상황만 더 나빠진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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