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또다시 ‘검은 목요일’을 연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28p(1.63%) 내린 2063.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월10일(2045.12) 이후 21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이날 장중 저점은 역대 코스피 최고치인 올해 1월29일의 2607.10(장중 기준)보다 573.29p(21.99%)나 하락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6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엿새째 ‘팔자’ 행진이다.

개인도 2811억원어치를 내던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6p(1.78%) 내린 686.84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26일(686.61) 이후 최저 수준이다. 김창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