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金16·銀6·銅7 획득

▲ 울산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인 28일 금 16개, 은 6개, 동 7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종목에서 대회 3관왕에 오른 강원호(가운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대회 4일차인 28일 금 16개, 은 6개, 동 7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선수단은 4일 동안 금 69개, 은 44개, 동 34개 등 총 147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동구청 장애인역도실업팀 강원호, 김형락, 임기묘가 각각 3관왕에 오르며 금 9개를 휩쓸었다.

강원호는 남자 ­92㎏급 지적장애에 출전해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형락은 남자 ­100㎏ 지적장애, 임기묘는 여자 ­90㎏ 지적장애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이유정(장애인육상실업팀)이 여자 멀리뛰기(지적장애)에서 4m60㎝의 기록으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팀 설현정은 200m(뇌병변)에서 37초05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설현정은 100m, 400m에 이어 200m까지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김광진(장애인수영연맹)이 배영 100m(지적장애)에서 59초51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었다. 자유형 200m(지적장애), 개인혼영 200m(지적장애)에 이어 대회 3관왕 등극에 성공했다.

축구에서는 남자 5인 축구 저시력부에서 전남을 3대2로 제압하며 단체종목 첫 금메달을 따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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