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문화기획단 ‘한복런’ 열어

태화강지방정원에 알록달록 한복 군단이 등장했다.

청춘문화기획단(대표 홍지윤)은 28일 태화강지방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한복입고 걸어요-한복런’을 개최했다.

‘한복입고 걸어요-한복런’은 ‘춘향전’의 근원설화인 울산 ‘심자란전’을 콘셉트로 하며, 태화강지방정원 약 5㎞ 구간을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걷기 구간마다 한복런 포토존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시작 4시간 전부터 대여부스를 운영해 지역 한복디자이너들의 한복을 미리 입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복런 행사는 강강술래파티로 마무리 됐다. 변칙적이고 즉흥적인 운율과 가사가 현대 EDM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용해 애프터 파티로 꾸며졌다.

홍지윤 대표는 “날씨가 좋아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이 찾아 태화강지방정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한복을 활용한 이색 관광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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