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효문동 3통(통장 장종익) 경로회관이 새로 지어져 낡고 오래된 건물에서 불편을 겪어오던 노인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새 경로회관은 마을공동기금 1천800만원을 들여 북구 연암동의 시유지에 15평 조립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10일 오전 11시 조승수 북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효문동 3통 노인회(회장 백차연) 회원 30여명은 새 경로당의 준공으로 앞으로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정성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효문동 3통 장종익 통장은 해마다 6월 마을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푸는 등 노인공경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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