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대공원 ‘4000만 송이’ 국화꽃 축제에서 행위예술로 승화

▲ 김동욱 서예가가 태화강대공원에서 서정주님의 시 ‘시 국화 옆에서’ 를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동욱(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상임고문) 서예가는 28일 오전 울산 중구 태화동 소재 지방공원인 태화강대공원에서 서정주님의 시 ‘시 국화 옆에서’ 를 길이 250m 너비 2m 크기의 광목천에 쓰는 서예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김 서예가는 ‘4000만 송이’의 국화꽃 축제가 열리고있는 공원에서 대형 붓으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시 전편을 한자 한자 정성을 다해 쓰며 관람객들을 국화향에 취하고 먹향에 취하게 했다. 

▲ 김동욱 서예가가 ‘4000만 송이’의 국화향내 가득한 태화강대공원에서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 ‘ 국화 옆에서’ 전편을 한자 한자 정성을 다해 쓰내려가고 있다

그는 “태화강 공원은 대숲의 바람소리와 국화 향으로 가득한 최상의 웰빙 장소이다”면서 “예술의강 태화강의 국화향내음 가득한 울산에서 산다는게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 서예가는 최근 약 1000여회의 서예 퍼포먼스 행사를 가진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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