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 북구 몽돌에서
펩아트는 페이퍼(Paper)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종이와 헌책을 활용해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장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인전을 갖는 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종이와 헌책의 무한변신’을 주제로 종이 예술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결혼’ ‘결혼하자’ 등의 글자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잔, 크리스마스 트리, 꽃다발 등 아름다운 종이예술 작품을 소개한다.
최 작가는 “펩아트는 폐기되는 책을 한장 한장 접어 다양한 무늬나 글자를 만들어 내는 예술분야”라며 “이번 전시가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가치를 새롭게 하는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북구문화예술회관, 현대자동차문화회관, 동구다문화가족센터, 롯데마트문화센터 등에서 종이접기, 북아트, 펩아트 등 종이예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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