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복(사진) 울산 북구의원

세계 1위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는 한때 일회용 자동차라는 오명을 받으며 ‘현대 조크’ 등의 조롱과 퇴출 위기까지 맞이한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진출한 이유였다. 그러나 현대차는 철수 대신 발전을 택했고, 10년 뒤 ‘품질 혁신’을 통해 당당하게 세계 탑 브랜드에 올라섰다. 2004년 도요타를 꺾으며 실질 품질 세계 탑 수준을 점유한 현대자동차. 그 저력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박상복(사진) 울산 북구의원이 <세계를 장악한 현대자동차의 품질경영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책은 신종운 전 현대차 부회장을 중심으로 수많은 현대기아차의 ‘주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박상복 북구의원은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실과 품질본부 차장을 지냈으며 경영층 보좌업무를 담당했다. 그 과정에서 1000명 이상의 창업주와 전문경영인을 만나 제조업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제로플로스>(2013)와 강소기업의 성공DNA를 다룬 <강소기업이 힘이다>(2016)로 출간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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