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씨, 정수영씨(왼쪽부터)
울산대학교는 화학과 김영진(25)·정수연(23)팀(지도교수 류광선)이 2018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특허전략수립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 시상식은 내달 2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생 및 대학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로 유입하기 위해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문제로 출제하고 참가자들이 해답을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삼성전자 등의 전기·전자분야, 포스코 등의 기계·금속·환경분야, 롯데케미칼 등의 화학·생명·에너지 분야로 나눠 28개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문제를 가지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울산대 팀은 ‘전고체 배터리 전고체 물질 개발을 위한 특허분석 및 전략수립’ 부문에서 고체전해질 이온전도도에 따른 물질 합성공정에 대한 국가별 주요 출원인별 핵심 특허 도출과 정량·정성분석을 바탕으로 주요공정 분석, 특허 확보전략 및 연구개발 방향 분석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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