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공동주택 분양 예정물량 가운데 실제 분양실적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산업경기 부진에 주택시장이 하강국면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주)직방(대표 안성우)이 올해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예정물량(1~9월)과 분양실적을 분석한 결과 울산은 851가구의 분양물량 가운데 946가구가 분양돼 1.1% 분양예정물량대비 분양실적은 1.1%를 기록했다.

올해 울산의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7대 도시의 분양예정물량대비 분양실적을 보면 광주 1.5%, 대 전 1.3%, 인천 1.2%, 대구 1.0%, 부산 0.7%, 서울 0.6% 순을 나타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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