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원장 정융기) 울산지역암센터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우수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는 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통해 암을 주제로 한 양질의 의학강의를 진행한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자 교육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K­MOOC를 통해 의대생 외에도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의학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 전문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강좌에는 울산지역암센터 22명의 우수 의료진이 대거 참여했다. 참여 교수들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강의와 각종 최신 지견을 통해 한국인에게 잘 발병되는 6가지 암(폐암·유방암·갑상선암·간암·위암·대장암)에 대한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관리를 위한 알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총괄 준비한 울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이용직 교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내용으로 타 대학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강좌를 최대 규모의 교수진들로 알기 쉽게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학습자가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던 기존의 온라인 학습동영상과 달리 교수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moo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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