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팀 참여 제품 시연도

▲ 현대·기아차는 30일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 및 차량 내 유틸리티를 선보이는 ‘2018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원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차세대 이동수단 및 차량 내 유틸리티가 한 자리에 모였다.

현대·기아차는 30일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 및 차량 내 유틸리티를 선보이는 ‘2018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에선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 ‘Car Life: 차량 내 유틸리티’ ‘Car Life: 차량 내 유틸리티-해외 연구소 특별’ 등 3개 부문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 제품을 제작해 경연을 펼쳐졌다.

미래를 선도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상상의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과 곧바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재미있고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차량 내 유틸리티를 주제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 구현에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 본선 진출 12개팀은 제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시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심사위원단 및 180여명의 직원 청중평가단이 작품의 참신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NAMU’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All-in-Wheel’과 ‘비도 오고 그래서’ ‘HERE I AM’이 최우수상을, ‘Big Hero’ ‘Atlas Project’ ‘Hidden Charger’ ‘Learn&Feel’ ‘숲어카’ ‘Ionic 카트’ ‘Selective H-Aroma’ ‘KING OF MASK’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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