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심포지엄·시민참여행사
울산건축 발달사 사진전 눈길

▲ 울산건축문화제가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울산지역의 다양한 건축형태와 건축문화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울산건축문화제 ‘우리집, 울산’이 1~6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울산건축문화제는 ‘건축, 일상다반사’를 주제로 울산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건축사회(회장 김영호)가 주최하고 제2회 울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섭)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전시, 심포지엄, 시민참여행사로 구성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선 △기획전Ⅰ ‘전원주택 모형전시’(울산건축가회 회원전) △기획전Ⅱ ‘경로당·게스트하우스 모형전시’ △울산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동아리건축교실 △울산발전사 사진전 등의 작품전이 마련된다. 3일 오전 10시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어린이 건축교실’도 진행한다.

 

기획전 Ⅰ·Ⅱ는 덕현 전원마을에 도시형 전원주택을 제안하는 ‘공유된 일상’전과 게스트 하우스, 곡연경로당의 건축물을 계획하는 ‘Young Architect Platform’전이다. 동아리건축교실 작품 전시는 삼산고, 삼일여고, 신정고, 범서고, 천상고 등 울산지역 5개 고등학교에서 각 2개팀씩 10팀이 참여해 지난 8월부터 두달간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울산발전사 사진전에서는 울산의 건축 발달사를 사진으로 조명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2·3전시장에서는 전국 5대 도시 건축교류전과 울산건축가협회가 진행하는 제21회 울산시 건축대전이 선보인다. ‘디지털 도시와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건축대전 전시장에는 1인 가구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 공간(주니어부)을, ‘옛 중부소방서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제안작품들(시니어부)이 각각 선보인다.

 

마지막 4전시장에선 울산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결과물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이외에도 2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는 도시재생 심포지엄이 열린다. 4일 오후 1시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울산건축상 수상작 투어가 마련된다.

한편 개막식 및 시상식은 1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식전공연으로는 울산시건축사회 음악동호회의 연주무대가 선보인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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