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테너 류정필 협연

울산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차순철)가 깊어가는 테너 류정필씨와 함께 낭만적인 선율을 선보인다.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멘델스존의 서곡 ‘한여름밤의 꿈’으로 시작되는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의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사랑의 인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송’ 등을 들려준다. 또 테너 류정필씨는 ‘여인의 향기 OST’ ‘뱃노래’ ‘베사메무쵸’ 등을 연주한다. 2부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과 건강하고 성숙한 청소년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에 창단돼 매년 두차례의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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