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울산본부 업황 BSI

10월 중 울산지역 기업경기가 전월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10월중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대비 1p, 비제조업 업황BSI는 45로 전월대비 10p 각각 하락했다.

제조업 가운데 석유화학은 고유가상황이 지속되면서 수출실적 등은 양호하나 추석연휴가 끝나면서 내수수요가 다소 감소해 체감 업황 및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응답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6.0%), 내수부진(18.1%), 원자재가격 상승(15.5%) 등으로 응답한 업체가 많았다.

지역내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비제조업 업황BSI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0.6%), 불확실한 경제상황(20.3%), 자금부족(15.3%) 순을 차지했다.

11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미중무역전쟁 등으로 수출환경이 악화된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6p 하락했다.

1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자동차의 수출과 지역내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수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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