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리즈로 갑시다!
(인천=연합뉴스)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10회말 무사에서 SK 한동민이 끝내기 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 SK 와이번스 넥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인천=연합뉴스)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11-10으로 승리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은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SK 와이번스의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끝난 2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은 역대 플레이오프 사상 최장 경기 종료 시각 기록을 세웠다.

    넥센과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SK 한동민의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이 터진 시각은 오후 11시 24분이었다.

    오후 6시 30분 시작된 경기가 4시간 54분 만에 끝났다.

    경기 종료 시각을 기준으로 이날 전까지 가장 늦게 끝난 플레이오프 경기는 2016년 10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3차전으로 오후 11시 16분에 끝났다.

    2일 SK-넥센 경기가 8분 경신한 셈이다.

    포스트시즌 최장 경기 시간 경기는 2013년 10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벌인 한국시리즈 2차전으로 두 팀은 5시간 32분 동안 연장 13회 접전을 벌였다.

    한편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은 플레이오프 역대 4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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