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동 하나은행"(영업점장 이병구)이 25일 오전 8시20분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복로터리~울산대간 도로 왼쪽의 "대로프라자" 건물 1층에 위치한 하나은행은 삼산동의 울산지점과 옛 울산역 인근의 울산중앙지점, 구방송국 도로변의 울산남지점에 이어 울산지역에 4번째로 들어선 영업점이다.

 이날 개점한 하나은행은 기존의 "지점" 명칭을 쓰지 않고 "무거동 하나은행"이라는 지역명칭을 사용,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표현했다.

 이 은행은 대출서비스와 외환서비스, 대여금고, VIP룸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울산·양산 일대 공단의 기업과 일반 개인고객을 함께 아우르는 "복합점포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이병구 영업점장은 "후발은행이긴 하지만 하나은행이 내걸고 있는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과 같이 항상 신선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정성과 소망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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