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나는 과학체험마당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 울산시는 3일과 4일 울산대공원 남문 SK 광장에서 '제10회 신나는 과학체험마당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울산 대표 과학문화 축제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시는 올해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장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사이언스 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로봇·사물인터넷(IoT)·소프트웨어(SW) 등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패밀리 사이언스 존이 각각 운영된다.

    또 영남·호남·중부·경기 권역 과학문화 단체와 함께 마련한 생활과학교실을 비롯해 과학 마술 공연, 과학 골든벨인 사이언스 콘서트가 선보인다.

    세부 행사로 진동 LED 볼을 이용한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자력을 이용해 회전하는 스피너 만들기, 탱탱 볼 비행기 만들기, 간단한 전기회로 구성으로 멜로디 카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과 하키 로봇 경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이 행사는 울산시 생활과학교실, 울산과학교육연구회, 울산대학교 과학문화회 등 울산 과학교육 단체들이 기획했다.

    또 순천향대, 인제대, 조선대, 창원대, 한세대 생활과학교실 등 다른 지역 과학교육 단체가 참여해 지역을 넘어선 과학문화 행사가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과학의 중요성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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