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조업' 중국어선 특별단속[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사용하고 어획량을 숨긴 혐의로 중국어선 106t 자망어선 등 3척을 나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지난 2일 오후 4시 1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이용해 2천800kg의 조기 등을 잡은 혐의를 받는다.

    한 어선은 어획물 300kg을 조업 일지에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해경은 이 가운데 그물 규정을 위반한 2척을 군산항으로 압송해 그물과 어획물을 폐기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어획물을 축소 기재한 한 척은 3천만원의 담보금을 받고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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