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26·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나란히 리그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7분 에리크 라멜라가 터뜨린 경기 첫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이자 시즌 2호 도움이다.

앞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일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결승 골을 포함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기성용도 이날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은 0대0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6분 존조 셸비와 교체돼 경기장에 들어갔다.

중원에서 활발하게 패스를 연결하던 기성용은 후반 20분 아요세 페레스의 결승 골을 합작했다.

뉴캐슬이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바깥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기성용이 키커로 나서 왼발로 날카롭게 골대 쪽으로 보냈고 골대 정면에 있던 페레스가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골대 안에 꽂아 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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