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bc울산방송 매각 관련 시의회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지난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ubc울산방송 최대주주는 반드시 공익성과 지역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사업자가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이날 동료 시의원 5명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대주주가 운영하는 모기업의 경영상황으로 인해 ubc울산방송이 매각될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대주주인 한국프랜지공업이 ubc울산방송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지만 매각이 불가피하다면 새 최대주주 역시 반드시 울산에 기반을 둔 사업자 중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지역에서 성실하게 기업을 일궈 울산 고용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명망을 쌓아온 사업자에게 매각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