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경남 통영시등

산업·고용위기지역 대상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산업·고용위기지역 중 지역상품권이 없는 울산 동구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는 조선·기계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자 경남 통영시, 창원 진해구, 전남 목포시와 해남군 등에서 함께 진행된다.

특별할인 조건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기업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 등 취급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개인 현금 구매 기준으로 할인 한도는 월 30만원이며, 총 예산 270억원 소진 시에는 5% 할인으로 전환된다.

울산중기청 관계자는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환전하는 등의 부정유통을 대비하기 위해 현장점검반 및 신고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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