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10곳에 ‘난방비 전달식’

총 3300만원 상당 난방시설·비용 지원

▲ 5일 경동도시가스 동암홀에서 열린 ‘2018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에서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사장(사진 오른쪽)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배익철 울산지역본부장에게 난방비를 전달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5일 본사 동암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018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난방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을 비롯해 정복금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전영희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배익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경동도시가스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3년째를 맞는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경동도시가스가 가진 기술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경동도시가스는 경제적 사정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보일러 및 도시가스 사용시설 일체를 지원하고,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상북면 반올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총 3300만원의 상당의 시설과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동나비엔이 보일러를 지원하고, 경동이앤에스가 배관 시공 및 보일러 연결 작업을 수행하는 등 다른 기업들도 난방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경동도시가스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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