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0)와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김시우, 웨브 심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도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임성재와 함께 공동 15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모든 아이언의 샤프트 길이를 똑같이 만들어 사용하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약 14억원)다.
김민휘(26)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